국내발생 4923명·해외유입 21명…사망자 34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5000명을 육박하고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700명대며 사망자는 34명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944명 증가한 46만25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923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2094명, 인천 306명, 경기 1464명 등 수도권에서만 3864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41명, 대구 99명, 울산 19명, 경북 82명, 경남 99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4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97명, 세종 7명, 충북 97명, 충남 155명 등 충청권이 356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 45명, 전북 66명, 전남 34명 등 호남권에서는 1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98명, 2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4명, 미주 2명, 아프리카 7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736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고, 사망자는 34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3739명을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2505명, 접종 완료자는 6만388명, 추가접종자는 17만9831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261만8296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0%다. 접종 완료율은 80.2%, 성인(18세 이상) 대비 91.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