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과 소형 발사체 예비요구도 검토 회의(PRR) 수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와 함께 소형발사체 체계개념 설계를 수행한다. 사진은 소형발사체 모델링 이미지.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소형발사체 체계개념 설계를 수행한다. 소형발사체는 탑재 중량 크기 500㎏ 수준의 소형 위성을 우주로 쏴 올릴 수 있는 성능의 발사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 항우연과 소형발사체 시스템 개념 설계와 개발계획 도출 사업의 ‘예비요구도 검토회의(PRR)’를 통해 소형발사체 개념 설계안을 검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우연 미래발사체 연구단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으로 뉴스페이스 시대의 경쟁력 있는 발사체를 설계하고, 개발 계획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항우연과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진행된 ‘예비요구도 검토회의(PRR)’ 이후 내년 3월 ‘체계요구도 검토회의(SRR)’를 끝으로 개념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회사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적을 활용하여 경제적이고 신뢰성 높은 소형발사체 시스템 솔루션을 도출하겠다”라며 “향후 국가 소형발사체 수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