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홍원식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최대주주인 DGB금융지주는 지난 6일 홍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홍 전 대표는 전·현직 자본시장 전문가 4인과 최종 면접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9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홍 전 대표 선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홍 전 대표는 고려대학교 법학과와 미국 카네기멜론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증권감독원, LG투자증권, 보스턴은행 등을 거쳤다. 2008년 이베스트투자증권에 경영전략실 전무로 합류,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2018년부터 하이투자증권을 이끌어온 김경규 대표는 오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