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에이트가 전개하는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가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다.
인에이트는 캐비아에프(KAVIAR F, 가칭)를 출범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캐비아는 미슐랭에서부터 노포까지 140여 개 이상의 외식점포와 함께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을 개발해왔다. 이번 프랜차이즈 사업은 쉐프와 노포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협업을 통한 브랜드 론칭과 출점에 초점을 맞췄다.
캐비아에프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와 유명 셰프, 인플루언서(푸디)를 영입해 분기별로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포장과 배달에도 특화된 메뉴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와 IP(지적재산권) 계약을 맺은 국내 유명 셰프 및 노포와 지속적으로 브랜드 개발 중에 있으며 순차적으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캐비아에프의 브랜드는 용리단길의 주역인 남준영 셰프(효뜨)와 베트남 로컬 분짜전문점인 'GOODSON', 힙지로의 보석 이진규 셰프(을지로보석, 압구정진주)와 에스프레소바 '다이브', 한남소관 브랜드와 홍콩식 BBQ 전문점 '로스트인홍콩'이다. 매장은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캐비아에프의 이상곤 대표이사는 “12월 브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16개 이상의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셰프들의 소중한 레시피, 노포의 가치를 대중들에게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