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 구축 토대로 유통 프로세스 디지털화에 이바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디지털유통 상생발전 협약식'에서 디지털유통 상생협약 기관, 쿠팡 등 업계, 협회,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산업통산자원부의 주관 아래 ‘디지털유통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최한 본 상생 협약식에는 쿠팡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사들과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온라인 유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를 시범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상품의 표준화된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함으로써 유통 과정에서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적이다.
표준화된 상품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면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을 통해 제조와 유통물류, 고객배송 전 과정이 최적화된 혁신형 유통공급망 시스템이 완성된다. 유통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국가적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많은 유통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쿠팡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아래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사례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는 “앞으로 쿠팡의 혁신적 기술력과 고객중심적 서비스 노하우가 대한민국 유통 프로세스 디지털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