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뒤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관계자.
(연합뉴스)
기상청이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이 16일 오전 7시까지 총 16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9건은 본진(本震) 이후 3시간 이내에 발생했으며 3~6시가 이후 발생한 여진은 4건이다.
나머지 3건은 본진 12시간 후 발생했으며 15일 오후 3시 6분경 발생한 여진이 규모 2.8로 가장 큰 규모였다.
가장 최근 발생한 여진은 16일 0시 16분경 발생한 규모 1.7 지진이다.
기상청은 여진이 수개월에서 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