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사중단·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활성화 속도"

입력 2021-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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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낡은 건축물의 정비 활성화를 위해 공사중단 건축물 2개소와 노후 공공건축물 3개소 등 5개소를 제7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및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 대상지는 강원 태백시 화전동 일대 운동시설, 전남 장흥군 장흥읍 일대 공동주택 등 2곳이다.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지는 경북 문경시 의회 청사, 경북 울진군 기성면사무소, 경북 울진군 대한노인회 등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 대상 사업지는 7월부터 10월까지 지자체가 신청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도시·건축·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공익성과 사업 연계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지는 지자체, 건축주 등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우선으로 지원받게 된다.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은 정비가 시급하거나 정비사업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인정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2015년부터 36곳의 건축물을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은 오래된 공공건축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곳의 공공건축물을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과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사업은 지자체와 건축주의 주도적인 참여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15년도에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과천 우정병원이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해 최근 입주자모집을 진행 중이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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