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올해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574명)의 43.2%(1543명)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358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사위계층) 185명이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319명, 나군 637명, 다군 402명이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50명, 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42명, 다군 42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양재완 한국외대 입학처장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서류평가가 30% 반영되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 외)의 전형방법을 올해부터 수능 100%로 변경한다.
또한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1일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18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내년 2월 4일, 특별전형 2월 8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