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악의 상황 이미 통과…주가도 반등 시작" - 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21-12-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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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가 향후 긍정적 시그널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부품 수급난 이슈 등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들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최악의 상황은 이미 통과했으며 추가적인 악재를 예상하기도 힘들다"며 "주가도 이를 반영해 반등하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파운드리는 시장의 우려 대비 내년 주요 대형 고객의 물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AMD 등 신규 대형 고객사 유치시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박 연구원은 "여전히 삼성전자의 2022년 D램 캐팩스(생산능력)는 보수적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P3는 클린룸이 열리는 내년 2분기 장비 입고를 시작으로 실절적인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 기여는 2023년 초로 전망하기 때문에 2022년 연내 P3의 D램 공급 증가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하반기 수요 개선과 함께 D램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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