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차익시현 매물 몰렸나… '급락'

입력 2021-12-21 09:25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급락하고 있다. 위탁 계약을 맺은 노바백스가 EU의 백신 긴급사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차익시현 매물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6.75% 내린 25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노바백스와 기술 이전 및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해당 백신을 생산, 국내에서 판매할 권리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생산 노바백스 백신의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앞서 이 종목은 지난 5거래일 동안 10.48% 올랐다. 이날 대규모 매물 출회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시현 매물로 추정된다. 특히 외국인이 13억 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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