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

입력 2021-12-21 11:00

이다솜 기자 citize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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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ㆍ바닥재 제품 원재료로 ‘바이오 밸런스드 PVC’ 적용

▲21일 LX하우시스 청주공장에서 진행된 'ISCC PLUS' 인증 수여식에서 이수용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김진하 LX하우시스 창호 사업부장(오른쪽) 및 강창원 바닥재 사업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순환경제행동계획’ 정책에 따라 화학, 식품 등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 사용을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LX하우시스는 폐식용유ㆍ팜부산물 등 식물성 원료에서 기인한 ‘바이오 밸런스드 PVC(폴리염화비닐)’를 적용한 창호 프로파일(창틀) 및 바닥재 생산공정 기술로 ISCC 협회가 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소재 사용 측면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

LX하우시스는 인증 획득을 계기로 바이오 밸런스드 PVC 원재료를 사용한 창호와 바닥재 제품을 내년부터 시장 수요에 맞춰 차례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소비자에게도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확대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