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푸드테크 집약 스마트스토어 ‘L7홍대점’ 오픈

입력 2021-1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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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L7홍대점 스마트존에 설치된 무인주문 및 무인픽업 존. (롯데GRS)

롯데리아가 비대면 무인 점포인 스마트 스토어 ’L7 홍대점’을 22일 오픈했다.

약 78평 규모의 롯데리아 L7홍대점은 버거 주문 후 취식하는 단순 식음 역할에서 벗어나 매장 특유의 공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홍대의 힙한 공간 인테리어 구성’과 ‘비대면 무인 기기의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스토어 매장이다.

고객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직원과 대면 과정 없이 원스톱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고 드링크ㆍ커피 메뉴 역시 셀프 존으로 구성해 매장 이용 동선을 최소화했다. 10월 선릉점에 테스트 운영한 무인픽업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픽업 존을 구성해 추가로 소스류를 살 수 있는 자판기도 배치했다.

기존 버거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취식 공간을 계단식 좌석 형태로 구성해 캠퍼스 상권의 특성을 적용하고 영업장 후면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의 멀티비전을 배치해 패스트푸드 매장의 기존 인테리어 틀에서 탈피해 2030세대의 힙한 감성을 더했다.

메뉴도 차별화했다. 홍대역, L7홍대바이롯데 입점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단일 운영 메뉴를 선보인다. L7홍대점 단독 메뉴로 운영되는 홍대 '치’S버거'는 소고기 패티 3장과 슬라이스 치즈 3장의 정통 치즈버거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운영하며 호텔 투숙객들을 위한 디저트 팩 등을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L7홍대점 오픈을 기념해 L7홍대 바이 롯데 호텔 숙박권 및 롯데월드 자유 이용권 등 선착순 100명 대상에게 경품 증정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L7홍대점은 그간 롯데리아에 적용된 다양한 스마트 스토어 기술들을 한 매장으로 집결한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 매장이다"라면서 “매장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동선 설계와 소소한 재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그간 버거 매장에서 즐기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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