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만 원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3% 오른 7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8만 원을 터치했다. 삼성전자가 8만 원대에 올라선 건 올해 8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12월 들어선 5거래일을 제외하곤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11월 말 7만1300원이던 주가는 한 달 새 12% 상승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2조3000억 원어치를 매수했다. 국내 증시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주가의 저점 대비 상승률과 비교할 때 1/3 수준에 불과해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로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수요 둔화 우려 이슈를 상당 부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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