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32%) 상승한 1003.3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944억 원을, 외국인은 50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30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IT H/W(+1.6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제조(+0.41%) 통신방송서비스(+0.3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5.8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0.19%) 유통(+0.13%) 농림업(+0.0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1.88%) 사업서비스(-0.73%) 오락·문화(-0.4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8.07%), 금(+3.14%), LBS(+2.54%), LED(+2.29%), 스마트폰 부품(+2.2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원자력발전(-2.49%), 게임(-1.43%), 제지(-1.12%), 헬스케어(-1.07%), 전선(-0.6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엘앤에프가 3.86% 오른 20만9900원을 기록했으며, LX세미콘(+3.77%), 에코프로(+2.47%)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인터플렉스(+22.26%), 로보로보(+21.32%), 프리엠스(+20.0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이즈(-16.49%), 에프앤리퍼블릭(-14.68%), 수성이노베이션(-11.7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켐온(+29.97%), 지나인제약(+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6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00개다. 9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8원(-0.3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29%), 중국 위안화는 186원(-0.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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