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성탄절을 앞두고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21포인트(0.77%) 오른 3021.38에 거래 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558억 원, 1145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69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3포인트(0.62%) 상승한 4725.7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지난 10일 기록한 4712.02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 마감 기록을 세웠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96.67포인트(0.55%) 오른 3만5950.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48포인트(0.85%) 오른 1만5653.37에 각각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68%), 전기전자(1.21%), 기계(1.08%)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1.96%) 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2.15%), SK하이닉스(1.96%), 현대모비스(1.75%), 카카오(1.33%), 삼성전자(1.1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페이(-1.15%), LG화학(-0.4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67포인트(0.37%) 오른 1006.98에 거래 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 원, 8억 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 홀로 436억 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32%), 건설(0.93%), 통신서비스(0.96%) 등이 오름세다. 일반전기전자(0.09%), 의료/정밀 기기(0.0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위메이드(1.57%), 카카오게임즈(1.00%), 셀트리온헬스케어(0.7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천보(-0.51%), 씨젠(-0.48%), 에이치엘비(-0.30%)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