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UVC +로봇결합 방역 신제품 개발로 ‘오미크론’ 대응 기대"

(에스엘바이오닉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27일 "공기 중 바이러스 차단 및 살균 효과를 가진 로봇장착용UVC LED, UV 마스크 등 방역 신제품 개발로 오미크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공공시설 및 개인 방역 기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개발 중인 고출력 대면적 UVC LED 모듈은 15㎝ 거리에서도 1초 이내에 99.9% 살균력을 검증해 기존 UVC LED 제품 대비 장거리 살균 효과를 보였다"며 "기존 제품의 수은사용 제약, 오존에 의한 2차 피해, 고전력으로 인한 비효율적 전력 등 문제점을 해결해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방역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미국 파트너사가99.99%의 살균 효과를 입증받은 UV 마스크개발을 완료해 미국 안전 인증 및 식품의약국(FDA)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은 살균 효과로 인한 공기 중 바이러스 제거뿐만 아니라,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 자체를 원천 차단해 오미크론을 비롯한 코로나 19 변의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자외선을 활용한 로봇의 상용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자사의 로봇장착용UVC LED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적인 개선작업과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거쳐 공공시설의 방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UV 마스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유해물질로부터 감염 예방을 목표로 자사의 UVC LED 기술력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