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월 8일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북한이 27일 김정은 총비서 참석하에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전날 전원회의 개막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해 ‘정치국 위임’에 따라 사회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원회의에서 2021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집행 정형(실태)을 총화(결산)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을 승리의 다음 단계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전략전술적 방침과 실천행동 과업들을 토의 결정하게 된다”고 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당 중앙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들이 참가했고, 노동당 전문부서와 내각의 성 및 중앙기관, 도급 지도기관, 시·군 및 주요 공장·기업소와 해당 주요부문 간부들이 방청으로 배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북한이 이날 공개한 회의 참석자 사진을 보면 주석단에는 정치국 상무위원 및 위원들이 앉아 있었으며, 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국무위원과 김 총비서의 의전을 맡은 현송월 당 부부장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