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국거래소는 29일 코스피지수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를 배당락 전날(28일)인 종가 3020.24보다 42.03포인트(1.39%) 낮은 2978.21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에 코스피지수가 42.03포인트 하락해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인 것을 의미한다.
코스닥지수의 현금배당락 지수는 전날 종가인 1027.44보다 4.47포인트(0.44%) 낮은 1022.97로 추산됐다.
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작년과 같다는 가정 아래 산출한 이론적인 지표다.
배당락일에는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한다고 보고 계산한 지수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