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와 유계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식은 춘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이삼걸 대표와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중 1억5000만 원은 강원도 에너지 빈곤층 800가구에 연탄 18만 장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또 도내 저소득층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사업에 1억5000만 원이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성금 5000만 원은 장애인,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돌봄에 사용된다.
이삼걸 대표는 전달식에서 “나눔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정성과 사랑을 담아 나눔을 실천한다”고 나눔메시지를 작성해 강원도 취약계층의 울타리 역할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는 취약 계층과 이웃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 위해 정성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3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9년간 총 22억 원을 지원해 강원도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