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사업부 양수와 관련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부문과 중국 대련 생산시설에 대해 최종 인수가 완료했다.
30일 SK하이닉스 공시를 보면 양수가액은 10조3104억 원 규모로 세부적인 양수사업 내용은 인텔의 SSD사업 부문,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대련 생산시설을 포함한 낸드 사업(옵테인 사업부 제외)이다.
양수대상 영업부문의 자산액은 7조8359억400만 원, 매출액 4조6528억1600만 원, 부채액 4조7908억9920만 원으로 SK하이닉스의 전체 자산액과 매출액, 부채액 대비 12.09%, 17.24%, 28.44% 비중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양수를 통해 SSD솔루션 역량 강화, 고부가 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메모리 반도체 사업군 간의 균형 확보 및 낸드 플래쉬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사업부를 양수하는 날은 오는 2025년 3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