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남궁민, 이변 없는 대상…연인 진아름 언급 “사랑해”

입력 2021-12-30 23:26수정 2021-12-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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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대상. (출처='2021 MBC 연기대상' 캡처 )

배우 남궁민이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2021 MBC 연기 대상’에서는 ‘검은 태양’의 남궁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대에 오른 남궁민은 “검은 태양’을 시작해 주신, 박석호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감독님과는 드라마가 시작되기 두 달 전부터 매일 통화했다. 어떻게 하면 드라마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현장에서는 활기차게 잘 이끌어 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검은 태양’은 촬영할 때 기술적으로 시간이 많이 들었다. 한 신에도 시간이 많이 소비됐다”라며 “중반이 지났을 때 우리에게 시간이 많았으면 좋았겠다고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잘 마무리된 건 스태프와 연기자분들 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촬영장에 잘 준비해 가려 노력하는 편인데 너무 준비할 게 많아서 어려웠다. 불안한 마음으로 현장에 가면 연기자분들이 ‘검은 태양’의 그 모습 그대로 앞에 서 있었다”라며 “진심으로 힘이 났다.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남궁민은 오랜 연인 진아름을 언급하며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함께 수고한 스태프들에게도 “내가 연기를 하는 그날까지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의리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MBC 연기대상’에서는 대상 남궁민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이 올해의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또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이준호와 이세영이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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