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 회장은 이날 2022년도 수협 시무식에서 어업인에 대한 수협은행 수익 환원규모 대폭확대 구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중앙회는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수익 기록 경신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며 "그럼으로써 지난 20여년 동안 수협에 씌워진 공적자금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협동조합 본래의 모습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함께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잔여부지 개발로 어업인 지원 효과 창출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고질적 현안문제 해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수산물 유통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협동조합의 구성원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 속에 수산업을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믿음직한 수협과 그 임직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수협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바다 너머 미래로 나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