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SK텔레콤 신임 CTO. (사진제공=11번가)
SK텔레콤(SKT)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메타버스컴퍼니(CO)장을 새롭게 임명하며 기술 혁신에 속도를 올린다.
3일 SKT에 따르면 지난주 CTO와 메타버스 CO장이 각각 교체됐다.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 겸 11번가 대표가 신임 CTO를, 양맹성 SK메타버스사업담당이 메타버스CO를 각각 맡는다.
지난해 11월 ‘SKT 2.0’ 시대를 선포한 지 2개월 만에 이뤄진 인사다. SKT는 이를 통해 새 임원들과 AI·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이날 전 직원에 보낸 이메일 레터를 통해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는 AI혁명이 B2C, B2B를 막론하고 가시화될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시대로 진입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