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전날 본사 행정동에서 비대면 시무식을 통해 2022년 신사업년도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삼걸 대표는 영상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강원랜드 ESG경영의 원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ESG상생협력실을 신설했고, 앞으로 ESG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공헌과 지역상생은 ESG경영의 또 다른 축으로 지난해 강원랜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폐광 지역의 사회공헌 사업은 중단 없이 계속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복지재단과 희망재단을 하나로 통합한‘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를 본격 출범해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2월 폐광지역법 조기 개정이 이뤄지면서 법적 시효 측면에서는 안정적 기반을 갖추게 됐지만, 폐광기금 산정 방식 변경과 2020년 설립 이후 최초 적자 등 강원랜드의 전망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비용절감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집중하고 성의를 다하면 쇠나 돌도 쪼갤 수 있다’는 의미의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인용하며 “코로나19가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빼앗아갔지만, 모두가 굳은 의지로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믿고 2022년에는 모두가 심기일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