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왼), 고 김미수, 지수 (출처=정해인SNS)
배우 정해인과 지수가 ‘설강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인 고(故) 김미수(30)를 애도했다.
지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나의 207호”라는 글과 함께 고 김미수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수와 생전 고인이 함께한 단란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JTBC ‘설강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미수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향년 30세. 이른 나이에 전해진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슬픔을 함께했다. 특히 고인의 유작이 된 ‘설강화’는 현재 방영 중이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동료들 역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 역시 이날 SNS를 통해 고인과 함께한 사진을 다수 올리며 그리움을 전했고 배우 정신혜도 “보고 싶다. 우리 나중에 꼭 보자. 사랑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고인은 지난 7일 영면에 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연극 무대에서 꿈을 키웠으며 2019년 드라마 ‘루왁인간’을 시작으로 ‘출사표’, ‘보건교사 안은영’, ‘지옥’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유작 ‘설강화’는 사전제작으로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를 촬영 중이었지만 비보로 인해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