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故 배은심 여사 빈소에 근조 화환

입력 2022-01-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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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1987년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1987’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가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고(故) 배은심 여사의 장례식장에 근조 화환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은심 여사 빈소에 배우 김태리, 강동원, 연세대학교 30대 총학생회 등이 보낸 근조 화환 사진이 올라왔다.

김태리는 영화 ‘1987’에서 연세대학교 87학번 신입생 연희 역을 맡아 이한열 역을 연기한 배우 강동원과 호흡을 맞췄고, 이들은 이 영화를 통해 배은심 여사와 인연을 맺었다.

김태리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촬영 중인 가운데 빈소 조문을 위해 시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영화에 출연한 강동원도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9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 여사의 빈소를 홀로 찾았다.

그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소식을 듣고 놀라서 바로 찾아왔다”며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비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꼭 찾아뵙기로 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찾아뵙지 못하고 통화만 몇 차례 했다”며 “못 봬서 죄송스럽고 마음이 좋지 않다”고 했다.

강동원은 ‘1987’에 출연한 이후 이한열기념사업회에 익명으로 2억 원을 특별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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