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음 개편 작접 관련 공지사항. (사진=모바일 다음 캡쳐)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을 개편하려다가 오류가 발생해 기존 서비스로 되돌렸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새벽 모바일 다음을 개편 상태로 서비스했으나, 오류가 계속됨에 따라 오전 6시께 기존 서비스로 복구했다. 이 과정에서 개편된 배치와 개편 전 배치가 번갈아 표시되는 등 서비스가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이날 진행하려한 모바일 다음의 주요 개편 예정 사항은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편집하고 발행하는 등 새로운 뉴스 서비스, 사용자가 콘텐츠를 선택하고 발행하는 ‘카카오뷰’ 서비스 도입 등이었다.
특히 기존의 뉴스 섹션에서 제공하던 기사 추천 배열, 랭킹 뉴스 서비스, 뉴스 위젯 기능, 언론사 선택 기능 등은 이번 개편부터 없어질 예정이다.
카카오는 공지사항을 통해 “모바일 다음 개편 과정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해 기존 서비스로 되돌리는 작업이 진행됐다”며 “새롬게 바뀐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