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애플카에 라이다 공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큐에스아이가 상승세다.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라이다 센서를 보유 중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라이다(Lida)용 반도체 LD(레이저 다이오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있다.
14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일대비 1150원(5.44%) 상승한 2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LG이노텍이 애플이 추진 중인 일명 ‘애플카 프로젝트’에 자율주행기술 분야 핵심 라이다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LG이노텍은 최근 관련 조직개편을 통해 애플카 전담조직(TF) 구성에 착수했다. LG이노텍 애플카 TF가 담당하는 제품은 카메라모듈(아이폰)과 LG이노텍 아직까지 제품으로 선보인 적 없는 라이다 관련 부품이 유력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큐에스아이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인차에 필요한 라이다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라이다에 활용할 수 있는 거리측정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이후 현재는 국책과제를 통해 총 4종의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를 개발 중이다.
자동차 자율주행 라이다는 센서 광원으로 적용될 뿐만아니라 산업용, 보안,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라이다 센서 적용분야에서도 활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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