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앙선 청량리~안동 노선에 투입된 신형 KTX.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일부터 사흘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 설 승차권 예매결과 판매대상 좌석(창측) 98만6000석 중 51만1000석(6일간, 일평균 8.5만석)이 팔려 예매율은 51.8%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33만4000명, 5일간 일평균 6만7000석)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추석은 48만4000명(6일간 일평균 8만1000석)이었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2.5%, 경전선 54.8%, 호남선 59.2%, 전라선 63.6%, 강릉선이 49.2%, 중앙선 56.8%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이달 29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3.1%(경부선 85.9%, 호남선 94.2%)이다. 귀경 예매율은 2월 2일 상행선이 85.8%(경부선 90.0%, 호남선 94.8%)로 가장 높았다.
예매한 승차권은 16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11일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고객(경로·장애인)은 16일까지 반드시 신분증(주민증,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 방문해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잔여석은 13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