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략 마련, 젊은 도시 거듭나도록 하겠다"
울산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5일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이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살고 싶은 젊은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하늘자동차 특구지정,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울산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5가지 울산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하늘자동차 특구지정(도심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울산공항 업그레이드 △도시철도(트램) 건설 △울산권 광역철도(동남권 순환철도, 부울경 광역철도) 조기 완공 △도시 남북 교통축 확보 △제2명촌교 건설 등이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도 추진한다. 윤 후보는 “조선 산업 침체기를 극복해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큰 축으로서 기여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의료환경 개선 △식수문제 해결 △청년 U턴 젊은도시 조성 △도시균형 성장축 강화 등도 언급했다.
특히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종합 대학의 울산 이전을 검토하고, 청년 취업·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