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금융감독원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은 61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7조4000억 원)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금융감독원은 '2021년 ABS 등록발행 실적' 자료를 통해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 금융회사, 일반기업 등의 발행금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12조 원(24.7%) 감소한 36조6000억 원의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를 발행했다.
금융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8000억 원(15.4%) 내린 15조8000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2조4000억 원, 여신전문금융은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7조7000억 원,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채권담보부증권(P-CBO) 5조6000억 원을 각각 발행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한 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9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6000억 원(21.6%) 줄었다.
카드채권, 할부ㆍ리스채권 등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12조3000억 원(23.7%) 감소한 39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저신용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 발행액은 전년 동기보다 1조3000억 원(18.8%) 감소한 5조6000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