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763명·해외유입 309명 등 4072명 확진…위중증 꾸준히 감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0명대로 올라섰고, 누적 확진자가 70만 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사망자는 45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72명 증가한 70만1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763명, 해외유입은 30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684명, 인천 177, 경기 1470명 등 수도권에서 2331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02명, 대구 162명, 울산 33명, 경북 129명, 경남 134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5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74명, 전북 147명, 전남 138명 등 호남권이 459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 101명, 세종 21명, 충북 55명, 충남 140명 등 충청권에서는 3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94명,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7명, 지역사회 격리 중 23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16명, 외국인은 9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05명, 유럽 32명, 미주 155명, 아프리카 12명, 오세아니아 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543명으로 전날보다 36명 줄었고, 사망자는 45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6378명을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만5991명, 접종 완료자는 7만974명, 추가접종자는 38만4948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450만5276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7%다. 접종 완료율은 84.9%, 성인(18세 이상) 대비 95.0%로 집계됐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335만6257명으로 인구 대비 42.5%의 접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