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배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10%(500원)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지주가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6768억 원으로 예상치(6040억 원)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순이자마진(NIM) 확대가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진행 중인 희망퇴직 비용의 4분기 계상을 가정한 수치”라면서 “희망퇴직은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연간 배당수익률은 7.2%를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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