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죽. (CJ제일제당)
동원F&B에 이어 CJ제일제당도 편의점 죽 가격을 올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내달 1일부터 자사 용기 죽 제품의 편의점 납품가를 평균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비비고 소고기죽, 전복죽 등 280g 제품 10종의 편의점 권장 소비자가격이 기존 3900원에서 4500원으로 비싸진다.
이번 인상은 2018년 비비고 죽을 내놓은 이후 첫 가격 인상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고기, 전복, 쌀 등 원재료 가격이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라면서 "다만 편의점 용기 죽에 한해서만 인상을 단행하며, 파우치 죽은 제외됐다"고 말했다.
앞서 동원F&B도 이달부터 자사 용기 죽 제품 12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평균 15% 인상했다. 동원F&B의 편의점 죽 가격 인상은 약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