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뿌리는 탈모약의 국내 판권을 계약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보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2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4% 전후로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날 계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중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보령제약은 이날 다국적 제약사 알미랄과 세계 최초 스프레이 제형의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핀쥬베’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핀쥬베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핀쥬베는 2020년 이탈리아, 독일, 룩셈부르크,포르투갈에서 출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이탈리아에서 ‘케어토픽(Caretopic)’이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됐고, 11월 알미랄과 다국적 제약사 히크마(Hikma)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을 목표로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과 알미랄은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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