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잇는 신작 게임 개발 박차

입력 2022-0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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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마녀의 성, 프로젝트B, 쿠키런: 오븐스매쉬 등 개발 중

▲‘쿠키런: 마녀의성(가제)’ 이미지.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쿠키런: 킹덤'의 뒤를 이어 IP를 확장시킬 신규 쿠키런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국내는 물론 미국, 대만,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까지 흥행하며 회사의 성과를 견인했다. 올해 독일 및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현지 캠페인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해당 게임과 더불어 쿠키런 IP의 저변 역시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쿠키런 IP는 지난해 새롭게 착수한 프로젝트 ‘쿠키런: 마녀의성(가제)’을 통해 한 차원 더 확대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오븐을 뛰쳐나온 쿠키들이 미로 같은 마녀의 성을 탈출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퍼즐 어드벤처 장르의 신작이다. 기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 세계관의 기반이 되는 오리진 스토리가 펼쳐진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쿠키런: 킹덤 제작진의 기획 및 개발력을 토대로 신규 파트를 구성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퍼즐이 미국 모바일 게임 상위 매출 20위권에서 6~7개 이상의 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여전히 높은 만큼, 현지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쌓아가고 있는 쿠키런: 킹덤의 노하우를 적용해 서구권 시장을 타겟팅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B(가제)’ 이미지.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또 쿠키런은 쿠키런: 킹덤을 통해 매력적인 전투 캐릭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면서, 액션 및 배틀 장르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신비로운 탑에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미션을 해결하는 모바일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B(가제)’의 기획 및 개발도 지난해 중반부터 시작했다.

플레이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각 유저의 역할과 쿠키들이 가진 고유의 전투 능력 등 다채로운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인 작품. 또한 직접 조작 및 실시간 유저 인터랙션 등을 통해 라이트하고 경쾌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3D 모델링을 바탕으로 공격형 전투 중심의 매력이 극대화된 ‘프로젝트 B’만의 다양한 오리지널 쿠키들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쿠키런 IP 확장 게임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낼 ‘쿠키런: 오븐스매쉬’는 올 하반기 모바일 및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쿠키런: 오븐스매쉬'는 다양한 쿠키별 스킬과 전략적인 액션, 플랫포머 성격의 플레이가 펼쳐지는 대형 맵에서 여러 명의 유저가 대전을 벌이는 실시간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쿠키런 특유의 캐릭터성과 캐주얼함에 여러 유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전 및 액션 플레이가 균형 있게 결합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을 바탕으로 쿠키런의 세계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 플랫폼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라며 “올해 쿠키런: 킹덤의 유럽 캠페인을 필두로 쿠키런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 단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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