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오미크론 확산에 자가검사키트 수요 급증” - KTB투자증권

입력 2022-01-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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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26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오미크론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중’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국가의 수요가 늘고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되면서 국내 코로나 진단검사 방식이 신속항원검사 확대로 변경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이 1조625억 원, 영업이익 440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5.7%, 164.6%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일시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안정화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신종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매출을 회복중이라는 평가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획득 이후 미국에 약 200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캐나다에는 1400억 원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까지 북미 매출은 전체 매출의 6% 규모로 작았다”며 “미국 진출 본격화로 올해 북미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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