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 2·3상 투약 시작 소식에 사흘째 강세다.
2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날 대비 6.64%(2100원)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3일 2만5050 대비 약 37% 가량 오른 상태다.
지난 24일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국내 2·3상 임상 환자 투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S-217622가 시오노기의 임상 1·2상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진행됐던 오미크론 변이 대상 체외실험(in vitro)에서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코로나19 환자 200여명을 목표로 삼고 국내 임상을 이어가고 있다. S-217622는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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