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21조7796억 원…물류ㆍ해운ㆍ유통 전 사업서 고른 성과
▲현대글로비스 2021년 연간 경영실적 (출처=현대글로비스 IR)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2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1%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77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 순이익은 7832억 원으로 29.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251억 원으로 전년보다 85.6%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조8437억 원과 2562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경기 반등 흐름에 따른 완성차 수요 회복 영향으로 물류, 해운, 유통 전 사업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운 사업에서 긍정적인 시황과 독보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아닌 기업과의 화물 계약을 확대했다"며 "이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