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창업주가 사모펀드에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클래시스는 2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1% 이상 떨어진 1만4200원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클래시스는 이날 장 개시 전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정성재 대표를 비롯해 부인과 자녀 등 특수관계인 3인이 총 3940만7057주(60.84%)를 BCPE Centur Investments, LP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1만7000원으로 총 6699억1900만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정 대표 지분은 50.92%에서 9.93%(643만3489주), 부인 이연주 씨는 9.26%에서 3.00%(194만3301주)로 줄고 자녀 지분은 전량 매각한다.
한편 새롭게 클래시스 최대주주가 된 BCPE Centur Investments, LP는 올해 1월 10일 케이맨 제도에 신규 설립됐다. 새 최대주주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조성한 투자 조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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