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출처=크리스 브라운SNS)
미국의 유명 힙합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약물 복용 및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8일(현지시간) BBC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여성은 크리스 브라운을 상대로 2000만 달러(243억)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20년 12월 마이애미의 요트에서 크리스 브라운이 약이 들어 있는 음료를 건넸으며 이후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댄서 겸 모델, 안무가 등으로 활동 중인 ‘제인 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다음 날 이 여성에게 긴급 피임약을 복용하라는 등의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은 미국의 뮤지션으로 제2의 마이클 잭슨, 어셔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전 애인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6년 등을 선고받았으며 이후에도 몇 차례 폭행 시비 등 각종 구설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