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병력이 29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벨라루스/AP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우크라 국경에 추가로 병력을 강화했다”며 “군사적 침공을 결정할 경우를 대비한 선택지”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택지 중 일부는 즉각 실행할 수 있다”며 “(침공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푸틴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커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적은 규모 혹은 진짜 큰 규모로 뭔가를 할 수 있다”며 “그가 계속해서 우크라 국경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병력을 동유럽에 파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