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이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기대주 황대헌(22)이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했다.
황대헌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5조에서1분23초04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세계기록(1분20초875)을 갖고 있는 황대헌은 이번 기록 경신으로 올림픽 기록까지 세웠다.
레이스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간 황대헌은 마지막까지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잘 막으며 선두를 지켰다. 같은 조에 속한 미국 대표팀의 한인 선수 허재영(미국명 앤드루 허)은 1분24초10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역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경기를 치른 이준서와 박장혁도 나란히 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