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옥주현 캐릭터 포스터
배우 옥주현의 코로나19 완치 소식과 함께 소속사와 결별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9일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은 공식 인스타를 통해 “주현 배우가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라며 “그리고 옥주현 배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옥주현은 지난 2014년 뮤지컬 공연 음반 레이블 포트럭과 전속계약을 맺고 약 7년간 인연을 맺어왔다. 이지혜는 2017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두 배우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나름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으나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큰 애정에 비하면 회사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두 배우에게 남다른 팬들이 있어 오히려 회사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배우 홍보용으로 운영되던 포트럭의 인스타그램 역시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이후로도 두 배우를 변함없이 아끼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저희도 한 발 떨어져 배우와 팬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