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10일 오전 9시 4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62%(1만8500원) 내린 4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날은 개장과 함께 4.11% 하락한 49만 원까지 미끄러지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주가 하락은 최근 반등에 따른 매도 물량과 외국계 증권사의 보수적 분석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계 증권사인 CLSA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바꾸고 목표주가는 45만 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족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성장 잠정치가 보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는 남아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4일 장 마감 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조기 편입을, 다음 달 11일엔 코스피200지수 조기 편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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