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뉴시스)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팀 황대헌이 5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1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황대헌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조로 경기를 치른 이준서는 1바퀴를 채 돌기 전 인코스로 치고 들어가며 순위 변동을 노렸다. 하지만 프랑스의 르파프와 충돌하며 넘어졌다. 판정 결과 이준서는 뒤늦은 부정 추월로 실격처리됐다.
6조로 달린 황대헌은 1위로 출발해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결승선 한 바퀴를 남겨두고 아브잘 아즈갈리예프(카자흐스탄)에게 추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40초971다.
한편 황대헌의 500m 준준결승 경기는 13일(일) 오후 8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