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효가 정태우(오른쪽)의 여동생과 결혼한다. (출처=정태우SNS)
배우 정태우가 여동생의 결혼을 축하했다.
12일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동생이 결혼한다”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동생과 예비신랑의 웨딩화보가 담겼다. 예비신랑은 정태우와 드라마 ‘대조영’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승효다.
정태우는 “예비남편은 저와 드라마에서 인연이 되어 우리 가족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긴 했지만 이렇게 가족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여전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비부부는 정태우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인으로 오래 알고 지내다 지난해 10월 연인으로 발전, 약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바로 정태우가 오작교가 된 셈이다.
정태우는 이승효를 향해 “앞으로 깍듯이 형님으로 모셔라”라면서도 “축하한다”라며 이 경사를 함께 기뻐했다.
한편 이승효와 예비신부는 오는 3월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대신 아버지의 고향 친구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맡았으며 소향이 축가로 이들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