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혁신 위해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입력 2022-0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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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금융의 사이버 위협 지능화·고도화, 금융과 혁신 기술 융합 등에 따라 필요한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도 총 82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연간 90만 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그간 금융보안원은 정부(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약 85만 명(총 255만 명)의 교육을 시행해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다양한 금융보안 교육 수요를 반영해 △관리·실무·맞춤 역량 △보안기술 △컴플라이언스 △금융보안 자격제도(금융보안관리사) 등 금융회사 임직원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마이데이터 등 총 16개 혁신 기술 과정을 신설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혁신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금융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넥스트 노멀 준비에 필요한 정보보호∙보안 전략, 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제6기 금융보안 최고위 과정도 운영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망 보고서 2022‘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부족은 전 산업에 걸쳐 기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의 주요 위협이 되고 있고, 조사 기업의 50%가 전문인력 부족으로 사이버 공격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역시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데이터 혁신의 본격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금융보안 및 데이터 보호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금융산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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