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2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54.60포인트) 내린 2693.1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19%(32.61포인트) 하락한 2715.10으로 장을 시작한 뒤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27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지정학적 위험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01억 원, 외국인이 694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2182억 원 순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