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본사 이미지. (사진제공=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지난해 연매출이 414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0억 원으로 9.7% 성장했다.
4분기 매출액은 970억 원, 영업이익은 10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4분기 실적에는 지난해 11월 북미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성과가 반영됐다.
올해에는 NFT 및 P2E 시스템의 게임 적용, 기존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타이틀 론칭 등 다방면으로 유저들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NFT 아이템과 P2E 방식을 결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를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스타 2021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멀티 플랫폼 3D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은 오세아니아 지역 모바일 CBT를 시작으로 3월 중 사전예약, 4월 중에는 멀티 플랫폼 버전 2차 CBT 및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스타에서 함께 선보였던 ‘라그나로크 비긴즈’ 올해 하반기에 멀티 플랫폼 버전으로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북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론칭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며 “홍콩 및 중화권 지역의 게임 론칭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